[일요서울 ㅣ김나영기자] 중장년층 취업시장 활성화에 전경련과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한 뜻을 모아 적극 나선다.
파인드잡은 최근 조기퇴직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으로 인해 구직시장에 중장년층의 유입이 급증함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중장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정보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선 전경련과의 채용정보 제휴를 통해 ‘중장년 시간제일자리 채용관’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시간제 일자리란 근로시간에 비례해 임금을 받으면서 4대 보험, 최저임금 등을 보장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의미한다.
파인드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경련 추천’이라는 메뉴를 신설해 채용정보 콘텐츠의 질을 더욱 강화했다. 구직자들은 ‘전경련 추천’ 메뉴를 통해 전경련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추천 채용정보를 매일 제공받으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파인드잡은 ‘중장년 시간제일자리 채용관’을 통해 사무마케팅, 서비스, 생산기술 등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총 8개 직종의 채용정보 약 3만여 건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중장년 채용박람회’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신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기획해 중장년층들의 구직활동을 도울 수 있는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인녕 파인드잡 대표는 “이번 전경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중장년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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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