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81% “어린시절 꿈 못 이뤄”
30대 직장인 81% “어린시절 꿈 못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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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8-14 09:00
  • 승인 200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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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원했던 직원은 남자 “과학자”, 여자 “교사”어린 시절 때 가장 그리운 것은 친구·학교 순‘내 꿈을 돌려줘!’30대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어린시절 꾸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 scout.co.kr)가 최근 30대 회원 8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린시절 꿈을 이루었다’고 답한 회원은 18.7%에 불과했고, 나머지 81.3%는 ‘그렇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어린시절 가장 되고 싶었던 직업으로는 ‘선생님’이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자’(15.4%), ‘사업가’(13.2%), ‘의사’(9.9%), ‘예술가’(8.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21.5%가 ‘과학자’를 꼽은 반면, 여성의 30.9%는 ‘선생님’을 꼽아 희망직업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가장 그리운 것으로는 51.6%가 ‘친구’를 꼽았고 이어 15.4%가 ‘학교’ 그 자체를 들었다. 기타로는 ‘선생님’(7.7%), ‘소풍’(5.5%), ‘운동회’(3.3%), ‘도시락’(2.2%) 등이 있었다. 가장 많이 받았던 상은 45.1%가 ‘개근상’을 꼽았고 25.3%는 ‘학업상’을, 13.2%는 ‘특기상’을, 8.8%는 ‘모범상’을 들었다.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남성은 22.5%가 ‘수학’, 17.8%가 ‘체육’이라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22.7%가 ‘사회’, 18.4%가 ‘국어’를 꼽았다.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는 39.6%가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35.2%는 ‘특기를 살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밖에 ‘마구 뛰어놀기’(11.0%), ‘이성친구 사귀기’(9.9%)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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