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 흔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다단계 사업자였던 것. 그녀의 집요한 설득을 거절하자 그 여성은 ‘그럼 알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자’라며 일방적으로 자리를 떴다는 것.특히 이들 여성들은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상대 남성을 다단계 강의장으로 끌고 간다는 것. ‘친구들이 많은데 함께 만나보지 않겠냐’, ‘우리 집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 는 등의 말을 해 마치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소개해줄 것 같이 하지만 정작 데리고 가는 곳은 회사의 강의장이라는 것. 하지만 일단 이곳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쉽사리 밖으로 나가지 못해 곤욕을 겪는 남성들이 한 두명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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