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8월 넷째 주 유망종목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8월 넷째 주 유망종목
  •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 입력 2013-08-26 11:00
  • 승인 2013.08.26 11:00
  • 호수 1008
  • 4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콜마·삼기오토모티브·나이스정보통신·농우바이오·쌍용차

지난주 증시는 잇단 해외발 이슈에 출렁이며 냉온탕을 오간 변덕스러운 모습이었다. 주중 가장 영향을 끼친 것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금융위기 리스크였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실시될 경우 신흥국에 투자된 해외 자금이 다시 리턴하게 되는데 이때 외환사정이 좋지 않은 일부 신흥국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것이고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그 주역으로 지목됐다. 그 영향으로 이들 국가의 환율이 크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는데 다행히 신용평가사인 피치에 의한 국가신용등급이 현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혼란이 어느 정도 수그러드는 모습이었다.

다만 신흥국 리스크 부각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 지수를 크게 끌어올린 것은 유럽과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였다.

중국의 HSBC 구매관리지수(PMI) 잠정치는 50.1로 4개월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유럽의 8월 종합 PMI 역시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유동성의 핵심 공급처인 미국의 유동성 공급 축소에 따라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고 이로 말미암아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선진국으로 리턴하며 그 결과 신흥국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반해 한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의 경우에는 신흥국 중에서도 견실한 외환보유고와 외환조달을 위한 여타 장치를 준비하고 있어 실제적인 위기는 닥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신흥국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장기간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발빠른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와중에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회복 국면으로의 전환으로 모아져 있다. 미국 경제의 성장이 유동성 공급 축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며 신흥국 경제까지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8월 넷째 주는 조정 국면에서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비록 박스권 탈출은 어렵겠지만 1920P까지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아직까지는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분위기에 편승한 지수의 출렁임이 지속될 것이므로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8월 넷째 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한국콜마, 삼기오토모티브, 나이스정보통신, 농우바이오, 쌍용차 등이 선정됐다.

8월 셋째 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일진디스플레이(7.33%), 에스엠(3.10%), 광동제약(3.00%), 대림산업(0.68%), 한국콜마(0.41%), 등이 기록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ily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