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첫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오는 26일부터 첫 학부 신입생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첫 학부생 선발을 위해 DGIST는 200명 내외의 학생을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DGIST는 학교장 추천으로 학교별 1명만 지원하는 미래브레인 추천전형으로 50명 내외를 선발하고, 일반전형Ⅰ, Ⅱ를 통해 150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또 DGIST 융복합대학 기초학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통적인 학과 개념이 없는`무학과 단일학부`로 운영된다.
이는 기초과학·공학교육을 바탕으로 인문소양·리더십·기업가정신을 가르쳐 이공계 인재를 21세기 창조시대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 때문이다.
특히 DGIST는 1학년 학생 전원에게 미국의 명문대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와 체결한 교류협정을 통해 여름학기 수강, 해외연구소 연구 등의 특전도 마련했다.
기초학부 신입생 선발전형일정은 8월 미래브레인 추천전형 및 일반전형Ⅰ, 오는 12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 등으로 나뉜다.
원서접수는 DGIST 홈페이지(www.dgist.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DGIST 기초학부는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교육 전담교수제, 융복합 전자교재 개발 등 기존 대학과 차별화되는 이공계 교육혁신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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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