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뛰어나야 살아가는데 유리”
“외모 뛰어나야 살아가는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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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9-18 09:00
  • 승인 2003.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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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복스>서 설문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지 <월간 복스> 9월호가 서울 잠실·강남·대학로의 남녀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8.5%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답했다.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답한 응답자도 19.2%에 달했다. 이에 반해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7.3%,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4.3%에 불과했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로는 ‘거울을 볼 때’라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다. ‘예쁜 사람을 볼 때’(21.0%), ‘성형수술해서 예뻐진 애를 봤을 때’(8.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자신의 얼굴 중에서 가장 성형하고 싶은 곳으로는 ‘눈’이 30.8%로 가장 많았고, 코(26.8%), 턱(15.9%), 이마(11.3%), 입술(2.9%) 순으로 조사됐다. 몸매 중에서는 응답자의 22.8%가 배를 성형하고 싶다고 답했고, 허벅지(20.1%), 가슴(16.5%), 종아리(15.9%)가 뒤를 이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할 돈의 액수에 대해서는 ‘비용에 상관없다’라는 응답이 1위(23.8%)에 올랐고 200만∼300만원이 2위(18.8%)를, 100만∼200만원이 3위(18. 5%)를 차지했다. 성형수술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콤플렉스 극복을 통한 자신감’이란 응답이 55.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자신의 경쟁력 강화’(15.2%)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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