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부터 5분간 불끄고 별 관찰해 보세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불끄고 별 관찰해 보세요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8-21 17:09
  • 승인 2013.08.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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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22일 하루 5분간만 불을 꼬고 별을 켜 주세요

대구시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대구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이날 오후 6시부터 기념행사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 여름철은 폭염에 따라 국가적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더해져 대구의 폭염 일수가 40일을 훌쩍 넘는 등 2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전력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2일 오후 9시~9시 5분까지 5분간 전기를 끄고 별을 바라보는 소등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에너지 관련 전시 및 체험부스 프로그램 운영, 축하공연, 지구를 위한 단체댄스, 청사초롱 올레단 걷기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Everything is Energy, 물은 셀프 에너지도 셀프`라는 주제로 대도시 에너지자립 문제와 전력수급 비상사태를 통해 대두된 효과적인 전력 수요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절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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