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도서·벽지 초등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사고의 폭을 높이기 위해 20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2013년 과학관 투어 사업'을 진행했다.
과학관 투어사업은 평소 과학관을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과학관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수행,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남시에 위치한 희망찬지역아동센터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는 무더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배움에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우주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R&D 등 신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과학적 사회분위기와 마인드의 조성”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민 누구나 과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관 투어 사업은 도내 과학관을 테마별로 하나의 투어코스로 묶어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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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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