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의 땅 담보로 억대 대출 사기단 6명 구속
경찰, 남의 땅 담보로 억대 대출 사기단 6명 구속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8-19 16:38
  • 승인 2013.08.1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6일 남의 땅을 자기 땅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억대의 대출을 받은 사기단을 적발, 전모(64)씨 등 6명을 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노모(52)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47)씨는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김모(62)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초 인천지역의 시가 52억 원상당의 전답 8600㎡를 자신들이 소유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대구 지역 제 금융권에 담보물로 제공, 10억 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도권 일대 재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 정보를 수집하던 중 설정이 없는 토지를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