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를 개장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무주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과 전북 무주군의 지방비 86억 원 등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3월에 무주읍 당산리에 착공됐다.
연면적 4990㎡규모에 주요 시설로는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시설과 관람시설(750석),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무주군민의 생활체육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외에도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 레저 스포츠 시설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공 생활체육 인프라의 균형적 확충을 통해 국민의 생활체육 접근성 개선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전국적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주 국민체육센터는 전국에서 13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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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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