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긴급 적조방제비 2억6000만 원 투입
경북도, 긴급 적조방제비 2억6000만 원 투입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8-07 13:56
  • 승인 2013.08.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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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적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경주시 지역의 황토살포 및 양식장 액화 산소 구입비 등 적조방제에 필요한 예산 2억6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방제비는 적조피해가 가장 심한 포항시에 1억5000만 원, 경주시에 5600만 원을 우선 배정하는 것. 경북도는 적조 발생 이전 적조 방제비로 3억5000만 원을 지원해 황토 및 액화 산소를 기 확보했으나, 적조 발생이 확산되어 양식장에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도는 긴급 지원된 사업비로 황토살포, 선박임대, 액화 산소 구입 등 해상가두리 양식장 및 육상양식장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지역별 적조 발생 상황을 보고 추가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최 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 및 영어자금 상환 연기, 이자감면, 학자금 면제 등 간접지원 또한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156개소의 양식장에서 넙치, 우럭 등 3900여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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