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첫 이전
지방행정연수원,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첫 이전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3-08-05 13:09
  • 승인 2013.08.05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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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지방행정연수원이 첫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혁신도시에서 100명의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은 ‘개방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창의적 지방자치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오는 12일부터 연수생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의 이번달 교육과정은 고위정책과정(34명), 고급리더과정(81명), 중견리더과정(116명), 여성리더과정(51명) 등 6개 과정 722명 정도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된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됐다.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만성동·중동·장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만9000㎡에 수용인구 3만여 명을 목표로 지난 2007년 4월부터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주택, 교육,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1호 이전기관으로서 이전을 준비하는 다른 기관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지방행정연수원은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에서 이전에 따른 기념 표지석 제막식도 거행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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