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남성’은 옛말
‘변태=남성’은 옛말
  • 서준 프리랜서
  • 입력 2013-08-05 11:38
  • 승인 2013.08.05 11:38
  • 호수 1005
  • 5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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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흔히 ‘변태’라고 하면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남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변태적인 사건이 연루되는 사람들은 거의 전부 남성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태=남성’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남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젊었을 때와는 다르게 색다른 섹스를 원하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변태적 성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성적으로 억압되어 있던 여성이 강한 일탈의 욕구를 갖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숙했던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자신만의 무한 성적 일탈, 즉 변태화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돈을 주는 대가로 젊은 육체를 사고, 그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여성들이 하는 변태적인 성행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여성은 남성을 신체적으로 가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간의 정신적인 억압을 타인의 신체적 억압으로 푼다는 이야기다. 심지어는 남성이 배변을 보는 행위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당했던 성적 수치심을 그대로 갚아주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체위의 변화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도 못한 다양한 체위를 통해서 남성과의 섹스 행위를 추구하기도 한다고 한다. 

서준 프리랜서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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