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할 완료 ‘NHN엔터테인먼트’ 공식 출범
NHN 분할 완료 ‘NHN엔터테인먼트’ 공식 출범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08-05 10:32
  • 승인 2013.08.05 10:32
  • 호수 1005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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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 N의 게임사업 부문이 분할한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은상)가 공식 출범했다. NHN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도래와 모바일 시장 확대 등 IT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의 핵심경쟁력 강화를 통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난 3월 열린 이사회에서 각 사업부문의 분할을 결의했다. 그리고 지난 1일 게임사업부문 한게임이 NHN엔터테인먼트㈜로, 포털사업부문 네이버가 네이버㈜로 인적 분할을 완료함으로써 새 시대, 새 역사를 쓰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자산규모 1조 원, 게임개발사 오렌지크루와 펀웨이즈, 와이즈캣, 댄싱앤초비, 해외법인 NHN PlayArt와 NHN Singap ore, NHN USA, 게임운영회사 지플러스, 투자회사 NHN인베스트먼트 등을 계열사로 둔 대형 게임사로 거듭났다.
오는 8월 29일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은상 전 NHN 게임부문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았고, 이준호 전 NHN COO가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열리고, 게임 컨텐츠의 국경이 없어지는 큰 변화 속에 분할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끊임없이 귀 기울이며 대내외적으로 오래도록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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