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KCC 내부적으로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CC는 지역 주민과 인간적 교류 중심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다. ‘1사 1촌 운동’이 그것으로 ‘1사 1촌’은 KCC와 지역사회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의 일손 돕기, 농촌 체험 등의 교류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KCC는 기존에 대죽공장(서산시 팔봉면 어송3리)과 전주공장(완주군 용진면 간중리 도계마을) 그리고 울산공장(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은하마을)서 실시해온 1사 1촌 운동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1사 1촌 운동뿐만 아니라 1사 1강, 1사 1산 운동까지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CC는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장 인근의 환경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KCC는 ‘국내 최대 건축자재기업’이라는 명성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와 건축봉사단체 등 필요한 이웃에 건축자재를 기부하는 ‘사랑의 집’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고, 서울시청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바닥재를 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이번 달부터 진행한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장별로 김장김치 나누기, 페인트 벽화 봉사, 바닥재, 창호 기부, 지역 축제 지원 등 전국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지만 주관부서가 없어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우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시킨 후 본격적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KCC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