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Super Sonic) 2013’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일본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Summer Sonic)’과 연계해 열리는 슈퍼소닉은 7차 라인업을 끝으로 그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14일 ‘슈퍼스테이지’에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와 ‘펫 숍 보이즈’, ‘소닉스테이지’에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헬로 스테이지’에서는 ‘허빙 어반 스테레오’ 등이 눈에 띈다.
또 15일에는 슈퍼스테이지의 ‘아지아틱스’, ‘자우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소닉스테이지의 ‘버벌진트’, ‘바이브’, ‘DJ DOC’, ‘존 레전드’가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슈퍼소닉은 전 세계적으로 3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팝 뮤지션 ‘고티에’ 등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슈퍼소닉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최고의 무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관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편의시설 보강 등으로 충실한 페스티벌을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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