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약진
대구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약진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8-01 08:46
  • 승인 2013.08.0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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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지역 건설업체들이 2013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공시액 평가에서 전국 순위가 상승하는 등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건설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현대건설이 12조억 원 정도, 삼성물산이 11조2500억 원으로 4년 연속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대구지역 업체인 화성산업(주)이 50위(지난해 58위), (주)서한이 89위(지난해 1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구 부동의 1위인 화성산업은 시공능력공시액이 562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00억 원이 증가했으며 2위인 (주)서한은 시공능력공시액이 227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여억 원이 증가했다.

(주)신흥건설은 시공능력공시액이 668억 원으로 270위(지난해 345위), 동양종합건설(주)는 658억 원으로 273위(지난해 295위), (주)삼진씨앤씨는 613억 원으로 295위(지난해 317위), (주)동화주택은 546억 원으로 336위(지난해 1천47위) 등 대구지역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공시액 전국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명신종합건설(주)는 시공능력공시액이 521억 원으로 358위(지난해 352위), (주)우방은 407억 원으로 451위(지난해 148), 보성건설(주)는 309억 원으로 655위(지난해 456위)로 하락했다.

이처럼 대구지역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공시액과 전국순위가 상승한 것은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대구시와 건설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주택경기 다소 호전, 대구건설업체들의 꾸준한 내실경영 등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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