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6.3%인 351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대 올 수시모집 계획에 따르면 교과전형 1193명, AAT전형 1412명, 특기자전형 37명, 입학사정관전형 868명 등으로 전년도보다 인원이 6.3% 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일부 전형간의 복수 지원을 허용한데 이어, 올해는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을 확대했다. 즉 교과전형, AAT전형, 특기자전형, 입학사정관전형 중 2개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입학사정관전형 내에서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선발전형은 크게 학업우수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과 AAT(Academic Aptitude Test) 비중이 높은 AAT전형, 특기자전형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은 KNU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이웃사랑전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고졸재직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이 포함됐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만 평가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최저수학능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하는 최저수학능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대구캠퍼스는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모집단위별 기준등급 이내이며, 상주캠퍼스는 상위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모집단위별 기준등급 이내여야 한다.
원서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www.knu.ac.kr, www.uwayapply.com)으로 접수한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