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기상대는 29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경북 내륙에는 오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5~40㎜ 등이다.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지역에는 오전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대구와 경북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 경산, 김천, 영천, 경주, 의성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경북 30도에서 34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은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