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팔공산이 오토캠핑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6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도학동에 캠핑사이트 29면과 샤워장, 식기세척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
최근 현대화된 캠핑시설이나 오토캠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팔공산에는 동화지구(7880㎡, 일반야영장 44면), 파계지구(4800㎡, 오토캠핑장 26면)에 이어 도학야영장 등 3곳의 캠핑장이 마련돼 오토캠핑족의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팔공산 도학야영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면서도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친화적인 캠핑사이트 29면과 샤워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춰 대구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하는 숲 속의 별장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가족단위 편안한 캠핑환경을 갖추기 위해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휴가철 적기에 맞춰 도학야영장을 개장하게 됐으며 오는 7월 25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 7월 26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야영장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면 1회에 2박3일을 원칙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1만4000에서 2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을 즐길수 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