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불화 “인격무시때문” 29%
부부불화 “인격무시때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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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27 09:00
  • 승인 2004.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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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불화는 인격을 무시할 때 가장 빈번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30∼50의 기혼 백화점 카드 회원 5천명(남녀 각각 2천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격적인 무시’(29%)가 부부 불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때’(23%), ‘서로의 일로 가정에 충실하지 않을 때’(21%), ‘다른 사람 또는 가정과 비교할 때’(1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부간 가장 힘이 되는 말로는 남성의 경우 ‘당신을 믿어요’(56%)라고 응답했다. 이어 ‘난 당신밖에 없어’(20%), ‘사랑해’(1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남편에게 ‘많이 힘들지?’(42%)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랑해’(27%),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거야’(21%)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부부 사이를 좋게하는 방법으로는 ‘운동’(8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쇼핑’(7%), ‘종교활동’(6%), ‘봉사활동’(3%) 등이 뒤를 이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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