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가 KBS 2TV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보아는 20대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서 여주인공 '주연애'역을 맡았다. 이 캐릭터는 매번 나쁜 남자만 만나게 되는 연애허당이다. 보아는 이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인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춘다.
‘연애를 기대해’의 이은진 PD는 “보아가 이번 작품에 임하는 진중한 열정,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에 매료됐다. 연기자로서의 보아와의 호흡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연기자 보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아는 2010년 SBS TV 드라마 ‘아테나’에서 톱가수 역할로 국내 드라마에 특별출연했다. 이전에는 미국에서 댄스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는 9월 초 방송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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