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폐교를 리모델링,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육체험학습장을 조성해 17일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체육체험학습장은 구 해소초에 조성된 체험장은 부지면적 1만5432㎡, A관 1·2·3층, B관 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체험영역 8개실, 동아리실 1개실, 기타영역 1개실, 관리영역 13개실 등 23개실과 체육관을 갖췄으며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50억여 원을 투자 체육체험실은 골프연습실·파워댄스실·롤러썰매실·로잉머신실(조정체험)·스크린사격실·당구실·슬랙라인실·멀티스포츠실로 구성됐 있다.
또한 체험장 내 복도에 랑 갤러리를 마련, 대구예술영재원 학생 작품을 전시하며 불로 작은 도서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체험관도 각각 운영한다.
체험은 1일 체육체험, 토요체육체험, 방학체육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17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체육체험학습장이 학생들의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여러 종목들을 친구, 부모님과 함께 즐길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장은 내년에 인라인 롤러장, X-게임장, 스케이트장,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시설을 추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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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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