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과 야영장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북천 물놀이장은 2009년 첫 개장한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는 2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갔다. 올해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막구조 및 차양시설을 확충하고 임시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상 자전거 체험장도 운영한다.
화북면 상오리 상주학생야영장 일원의 문장대 야영장은 2008년부터 5년간 102억 원을 투자해 2.8km 계곡을 따라 29개의 야영데크와 100여개의 일반야영시설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산책로를 비롯해 화장실, 취사장,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첫 개장한 지난해에는 연일 피서 인파가 넘쳐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휴가철을 맞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운송관련 업체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다음달 18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예찰활동과 함께 안전관리요원 17명을 투입해 주요 물놀이시설에서의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도 비치했다.
한편 시는 관광·피서객 유치를 위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운평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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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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