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스타] 원더걸스 소희
[이주의 스타] 원더걸스 소희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7-15 11:25
  • 승인 2013.07.1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머나~’ 하던 깜찍 소녀가 팔색조 매력 뽐내는 숙녀로
▲ 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어머나~’하며 깜찍한 표정을 짓던 원더걸스 소희를 무대가 아닌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8월 초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해피! 로즈데이’를 통해서다. 앞서 소희는 가요계 데뷔 전인 2004년 13살의 나이로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서 청각장애인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연예계 데뷔 이후인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연기활동을 하기도 했다. 소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써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희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Irony’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한 원더걸스는 정규 1집 타이틀곡 ‘Tell me’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자 단박에 국민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특히 소희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원더우먼 역할과 노래의 ‘어머나’ 구절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소희는 그룹 내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일찌감치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독특한 분위기와 8등신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한 소희. 지금도 인터넷 검색창에 소희를 쳐보면 소희 패션, 소희 화보, 소희 사복 등 패션과 관련된 연관어가 함께 검색된다. 
 
의류 업계에서도 이런 소희의 매력을 알아챘고 그녀는 곧 다양한 잡지와 브랜드 화보 모델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더욱이 소희는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클로에 세비니와 함께 영국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소희는 이 화보의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모든 면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소희의 열정 때문인지 해당 잡지는 패션 마니아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매번 화보를 통해 시크함과 우아함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소희. 앞으로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더욱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