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시즌 첫 승
쉐보레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시즌 첫 승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3-07-15 11:16
  • 승인 2013.07.15 11:16
  • 호수 1002
  • 3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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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대표 세르지오 호샤)의 레이싱팀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일곱 경기 중 세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앞선 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쉐보레 레이싱팀의 전력질주가 예상돼 경기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승부는 15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해 총 14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 종료한 순서대로 우승을 가렸다.

200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 모델 쉐보레 크루즈는 이번 시즌을 맞아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켰다. 창단 첫 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5연패 달성, 이재우 선수 종합 챔피언 4연패, ‘한국 모터스포츠 대상’의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특히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슈퍼2000클래스’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국내 23년 레이싱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 김진표 선수 역시 2005년 카레이싱을 시작해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하며 쉐보레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후,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으로 창단된 쉐보레 레이싱팀이 매년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열기를 더해가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쉐보레의 성능과 열정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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