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CIS 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파견하는 3개 도시 중 알마티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대구시의 자매도시로 최근에 의료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 등 양 도시간의 교류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시로 제조시설 기반이 약해 이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축자재, 보일러 관련 제품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알마티의 경우 보안시스템, 도어락, 아동제품(학용품, 의류, 신발 등), 난방장비, 에너지 절약 제품 등, 상트페테르부르크는 IT 관련 제품(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포함), 건축 내·외장재, 컴퓨터 관련 제품(한국산 컴퓨터 및 주변 기기의 인지도 높음), 기능성 가전제품 등, 모스코바는 각종 건축기자재(용접기 등), 치과기자재, 밸브류, 폴리에스터 섬유, 첨단 IT제품(보안장비 등), LED조명 제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CIS 종합 무역사절단의 파견 규모는 대구 소재 수출 중소기업 10개 사 내외로 참가업체에게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대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15일까지 대구시(053-803-3296)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053-601-526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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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