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청운이라고 밝힌 젊은 법사는 “귀신의 정체에 대한 해석은 과거 추상적인 개념과는 조금 달라졌다. 어떤 면에서는 과학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내 견해로 귀신은 에너지의 충돌에 의한 산물일 수도 있다고 본다. 수맥에 의해 뇌파가 자극을 받아 헛것 즉, 귀신을 보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퇴마사 경력 12년째라고 소개한 M(42)씨는 “귀신은 분명 존재한다”고 전재한 뒤 “단순히 인간의 공포심이 귀신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귀신은 인간의 실체인 영에 해당한다. 인간에게 영이 없다면 빙의 현상이나 환생과 같은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