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가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외환은행과 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중소 협력회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 260여 개의 협력회사들은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 방안을 준비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4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60여 협력회사와 함께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