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동국제강(회장 장세주)이 국내최초로 형강 형상계측설비(Profile Measuring System) 국산화에 성공, 생산성 증대는 물론 수입대체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H형강 제품 기준을 마련 연간 6000톤 증산이 가능케 됐으며, 설비의 국산화로 약 3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 까지 거두게 됐다.
형강 형상계측설비는 제품의 규격변경을 위해 공정을 교체할 때 샘플의 치수를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3차원 형상 측정설비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형강 전문 생산기지인 부산공장 등에도 이번 국산화 설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국내 철강업계 설비 국산화 노력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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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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