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4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울산과 강원 등 동해안권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 관련 국장, 담당과장, 시도 발전연구원 등과 함께 환동해권 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상생발전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회의는 해양수산부 부활을 계기로 3개 시도가 환동해권 시대의 해양발전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동해안권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의거, 그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동해안발전 종합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3개 시도가 공동협력을 통한 선도사업의 발굴과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또 3개 시도가 제안한 협력과제 중 우선적으로 협력과 실천이 가능한 북극항로 상용화 대비 공동 발전방안, 여름 해변관광지 운영 활성화 및 동해안 관광자원화 공동개발방안, 환동해안권 국제여객부두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동해안권 3개 시·도(울산·강원·경북)는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도출해 긴밀한 공조체제로 환동해시대를 앞당기고, 동해안이 신해양 시대의 경제권을 주도적으로 이끌고자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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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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