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대구기상대는 4일 오전 포항의 최저기온이 26.9도를 기록해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대구와 경산도 최저기온이 각각 25.1도를 보인 열대야를 보였다.
기상대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대구의 열대야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이틀 빨리 나타났고, 포항은 하루 일찍 열대야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에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3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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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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