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장마는 운전자들에겐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장마철에는 갑작스레 쏟아지는 폭우로 차량이 물에 잠기는 사례가 발생함은 물론,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차체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게다가 습도가 높아 곰팡이나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차량 내부에서 악취가 나기 쉽고, 와이퍼와 전조등, 에어컨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 시동을 걸 때 눈이 따갑거나 기침을 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자동차 내부에 미세한 대기분진입자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기 분진입자는 알레르기성 체질의 사람과 어린이들에게 더욱 해롭다.
이를 막기 위한 것이 바로 에어컨히터 필터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차량 실내공기의 질을 향상을 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꽃가루, 곰팡이, 대기중의 먼지, 박테리아까지 효과적으로 자동차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운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자동차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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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베네핏츠 에어컨히터 필터는 3단계 필터시스템을 도입해 봄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황사 속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먼저 1단계로는 정전 미디어층을 통해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황사 및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2단계로 활성탄층의 활성화 된 탄소(Activated carbon)가 차량 내부의 냄새와 차량 외부의 배기가스 및 기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마지막 3단계로는 항미생물 및 항알레르기 물질이 처리된 부직포층이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및 기타 알레르기 입자를 제거한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캐비너 에어컨히터 필터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과 발암물질 VOC제거 효율이 탁월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의 필터 원단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독인 프라우덴버그 사의 최고급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 숨은 먼지를 제거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장마철에 일어나는 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부품들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에어컨히터 필터는 물론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레 멈추는 경우를 대비해 차량 자가 점검 요령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