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내달 2일부터 4일간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
대구대, 내달 2일부터 4일간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6-26 16:11
  • 승인 2013.06.2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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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대학교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7월 2일부터 5일까지 ‘2013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을 연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마당’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울릉도.독도 탐방으로 진행되며 이번 독도 사랑 한마당에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온 65명의 외국인 유학생 참가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 독도의 자연과 역사, 영유권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국 18개 대학 13개 팀(47명)이 연설, 연극, 노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한다.

또,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과 연계해 사우디아라비아 학생으로 구성된 2개팀(9명)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한다.

우승팀에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과 200만 원의 상금, 홍보대사 임명장을 함께 수여한다.

이어 본선 참가자 전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Remember 독도!’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다시 찾을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자 중에서 기상악화로 독도를 방문할 수 없었던 외국인 유학생 8명이 이번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독도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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