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현장실습을 위한 최적의 교육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과정(1, 2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농식품유통교육원 귀농경영과정 교육생 등 각 과정별 약 40여명이 지난 12, 15일에 이어 18, 19, 25일 상주시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6월에만 5회의 현장실습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여러 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상주가 현장실습 교육 장소로 이용되는 데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홍보강의,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 전략의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여기에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망과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지 등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
특히 교육생들은 주로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방문을 희망하고 있고 초기 농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소규모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업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롤모델인 이근홍씨(시설블루베리 재배)와 류성병(시설참외 재배) 등이 귀농귀촌 현장방문지로 각광받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매년 500가구 이상 2016년까지 3000호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겠다”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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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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