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체내에서 다양한 영양소와 단백질을 저장하고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장기인 간. 침묵의 장기로 알려진 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악화되기 때문에 자신이 간 질환을 앓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헛개나무가 있다. 간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난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도 잘 알려졌다. 결명자도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한 독성을 해독시켜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당근도 간에 좋은 음식이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간염으로 인해 저하된 세포 기능회복과 노화예방에 효과가 크다.
간의 채소로 유명한 부추에는 간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C와 비타민E,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이 저하될 때 먹으면 좋다. 더욱이 부추는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장과 대장을 보호해주는 고마운 음식이기도 하다.
다시마도 빼놓을 수 없다. 다시마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켜 간염으로 인한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간 회복을 도와주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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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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