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긴 침체속에서 드디어 첫승 올렸다
대구FC, 긴 침체속에서 드디어 첫승 올렸다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6-24 08:51
  • 승인 2013.06.2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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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모두 8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울산을 제압하고 무려 14경기 만에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를 배제한 채 ‘제로톱’ 전술을 뽑아든 백종철 감독의 전략이 주효했다.

대구 FC는 최 전방에 배치된 황일수와 아사모아·황순민·조형익은 자유롭게 포지션을 교체하며 울산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대구의 한 경기 최다 타이골인 5골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그동안 공격루트의 단순화로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패했던 악순환을 한 번에 끊어내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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