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에 글로벌교류센터를 건립 본격 국제교류
경북도, 경산에 글로벌교류센터를 건립 본격 국제교류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6-20 10:31
  • 승인 2013.06.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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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가 경산에 경북 글로벌교류센터를 건립해 외국인 학생들과 생활정보교류 국제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도는 경산시와 19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영남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한국 사학진흥재단 공동으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교육부 이주희 팀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영남대 총장, 대구한의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의 착공 축하 및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 글로벌교류센터`는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주거 인프라 개선 및 해외교류지원을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2011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남대학교에 건립하게 됐다.

이 센터는 2014년 6월에 준공되며 240명 정원의 기숙사와 지원시설인 글로벌라운지, 컨퍼런스홀, 유학생지원센터,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실제 경산지역의 유학생은 2500명이 넘으며 전국적으로 9만여 명에 달해 주거공간 및 교류활동 지원의 절실함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글로벌교류협력센터를 외국인 유학생 지원의 `컨트롤타워`로 활용해 유학 기간에 유학생활 정보 제공, 신규 입국학생 쉼터 제공, 멘토링제 운영 등 유학생 Social Network의 장을 마련하고 귀국 후 학교별 동문회 결성, 명예 도정홍보대사 임명 등의 사업 추진으로 이들을 친 경북 인사로 육성, 해외시장개척, 국외 출장 때 통역, 현지 안내 등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 경북 정서를 심어 세계와 소통케 함으로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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