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8~9일 1박 2일간 자살유족의 정서치유를 위한 ‘마음이음1080캠프’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시 자살예방브랜드인 ‘마음이음1080’ 명칭을 사용해 충남 홍성 풀무 공동체 마을에서 실시된다.
‘꿈이 있는 뚤’, ‘마음이음 소통’, ‘희망나눔으로 무르익’등 3개의 힐링 프로그램이 구성된 이번 캠프에서는 자살유족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고 공통의 아픔을 가진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살유족들은 누구든 서울시의 자살유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음이음1080캠프’는 이달 말까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5)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02-3444-9934·내선296)로 신청하면 된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