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1100포인트 이상 대폭락
일본증시 1100포인트 이상 대폭락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5-24 11:09
  • 승인 2013.05.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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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교도통신은 23일 일본 증시가 1100 이상 대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데다 최근 도쿄 증시가 급속 상승해 너무 과열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도쿄 증시는 오전장까지만 해도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만5900선을 회복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6으로 떨어져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1143.28포인트 하락한 1만4483.98로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 폭은 2008년 10월의 리먼 쇼크 때보다도 큰 것으로 2000년 4월17일 IT 거품 붕괴 당시와 비슷한 규모이다.
 
오후장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매도 주문이 쏟아져 거래량은 사상 최대인 76억5514만 주를 기록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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