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호주 친선경기 완승
16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호주 친선경기 완승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5-15 15:42
  • 승인 2013.05.15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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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이문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

한국 U-16 여자대표팀은 1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전반 22분과 36분 터진 김성미와 맹다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치른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3일 만에 열린 2차전에서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은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두 차례의 친선경기를 1승1무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한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김성미가 찔러준 패스를 김소은이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36분 맹다희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전에 탄탄한 수비력으로 골문을 지켜낸 한국은 실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호주와의 친선전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오는 9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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