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가 자랑하고 있는 35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약령시 500여m의 도로에는 불법 주차 차량이 수십여대에 이르고 있으나 당국은 아예 단속을 외면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등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약령시에서 약업사를 하고 있는 K씨(54) 등에 따르면 이곳은 차량의 통행은 허용되고 있으나 전구간에는 주차가 금지되고 있어도 매일 수백여 대의 불법 주차차량들로 인해 상당한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수차례에 걸쳐 불법 주차차량을 단속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당국은 형식적인 단속에 그치고 있다며 무관심 행정을 맹 비난하고 철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곳은 한의학박물관을 비롯 인근의 선교사 주택, 동산언덕, 90계단, 계산성당, 계산예가, 진골목(서상돈.이상화고택), 경상감영공원 등을 도보로 연결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주민들은 이지역에는 일반 유료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이 산재해 있어도 야간 불법 주차는 물론 주간 불법 주차차량들로 인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면서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바라고 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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