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젠틀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싸이가 미국 폭스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2의 축하무대에 오른다.
싸이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16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생방송되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2' 마지막 방송에서 공연한다.
YG는 "당일이 우승자를 가리는 피날레 방송인만큼 현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싸이는 축하무대에서 '젠틀맨'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파이널 축하무대는 스타를 초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11에는 리한나와 제니퍼 로페즈, 시즌10에는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바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2002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애덤 램버트 등의 스타를 배출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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