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81.9% “복장 불량한 지원자 탈락시켜 봤다”
면접관 81.9% “복장 불량한 지원자 탈락시켜 봤다”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5-10 09:49
  • 승인 2013.05.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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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면접에 맞지 않는 옷차림도 ‘탈락’ 원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는 최근 기업의 면접관 116명에게 ‘면접 복장 불량이 면접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면접관(93.1%)이 ‘감점 된다’고 답했다. 반면, ‘감점 안 된다(복장은 관계없다)’는 답변은 6.9%에 불과했다.
 
실제 조사에 답한 면접관 5명중 4명 정도인 81.9%는 ‘실제 면접 복장이 불량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시킨 지원자 유형(*복수응답)중에는 머리를 감지 않았거나, 얼룩이 많은 의복을 입는 등 ‘성의 없는 옷차림을 한 경우’(66.3%) 탈락시켰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짧은 스커트나 속옷이 비치는 ‘지나친 노출 의상’(51.6%)의 지원자를 탈락시켰다는 답변도 2명중 1명 정도로 많았다.
 
이외에는 과하게 염색한 헤어스타일(43.2%)이나 정장 차림이 아닌 지원자(24.2%), 과도한 메이크업(24.2%) 순으로 조사됐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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