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본다는 성형. 아름다워지기 위한 고통쯤은 참아가는 현 시대에서 사이코패스 성형외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릴러 ‘닥터’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닥터’는 한국형 스릴러 장르를 이끄는 ‘올가미’ ‘실종’의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성형외과 의사 역에는 산울림으로 유명한 가수이자 배우인 김창완이 깜짝 놀랄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내 역을 맡은 배소은은 신인답지 않은 팜므파탈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닥터’는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관계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살인 방법 역시 충격적이지만, 보톡스나 성형외과에서 사용되는 메스 등이 등장해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릴 예정이다.
올 여름 성형을 계획한다면 관람을 금지해야 할지도 모르는 영화 ‘닥터’는 유난히 공포와 스릴러 장르가 드문 6월, 관객들을 충격과 반전으로 초대한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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