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 하루앞두고 대구강북경찰서장 전격 교체
개서 하루앞두고 대구강북경찰서장 전격 교체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5-08 10:11
  • 승인 2013.05.0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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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개서를 하루 앞둔 대구 강북경찰서장이 전격 교체됐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석봉 강북경찰서장이 대구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북경찰서는 대구지역 10번째 경찰서로 8일 개서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성서경찰서장에서 강북경찰서장으로 발령이 난 이 서장은 간부후보생 31기로 이성한 경찰청장과 동기다.

개서를 하루 앞두고 경찰서장을 교체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대구경찰청 안팎에선 배경을 두고 궁금증과 함께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경찰청은 "인사지침에 일선 경찰서장에서 서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인사를 금지하고 있다. 이 서장은 이 지침을 위반해 바로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임 강북경찰서장에는 서상훈 대구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이 임명됐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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