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SAT 학원 특별 점검
서울시교육청, SAT 학원 특별 점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5-07 11:37
  • 승인 2013.05.0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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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7일  최근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 문제유출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SAT 학원들에 대해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점검은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SAT 문제 불법적 수집 및 유출, 무자격 외국인강사 채용, 교습비 초과징수, 허위·과장광고 등을 중점으로 단속한다. 
 
본청에서는 감사관실 6명, 학원정책팀 3명과 함께 지역교육청 9명 등 총 18명이 합동으로 강남 지역 68개 학원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 결과 SAT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학원은 수사 의뢰하고 학원법령 위반사항 적발학원은 과태료 부과, 교습중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 수사 결과 SAT 문제유출로 확인된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등록을 말소할 계획이다. 
 
한편 SAT 주관사인 미국 칼리지보드(College Board)는 최근 학원에서의 문제 유출을 이유로 이달로 예정된 한국 시험을 취소한 바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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