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4주년을 맞아 그동안 느낀 소회와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6일 SNS 계정을 통해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 등의 교육정책과 의제는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한국 사회와 교육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새로운 물길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교육’과 ‘입시’가 동의어인 이 나라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새로운 학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무상급식으로 촉발된 보편적 복지는 교육을 넘어선 시대적 가치와 지향으로 진화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교육감은 "1년 조금 넘게 임기가 남았다. 더욱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을 섬기겠다"며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미래를 위해 진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어린이날을 기념해 수원 파장유치원을 방문, 원아들에게 마술쇼를 보여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같은 날 오전엔 도교육청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4주년 축하 이벤트에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감동스러운 이벤트다. 지난 4년 경기혁신교육을 위해 달려왔다. 함께 애써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더 응원해주시고 같이 달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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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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