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도심의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성서IC∼서대구IC 구간 도시고속도로(총 연장 3.18㎞) 확장공사가 최근 완료돼 2일부터 전면 개통된다.

1일 대구시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공사는 기존 3차로에서 5∼6차로로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2011년 7월 착공했고, 지난달 말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사업비 총 265억 원이 투입됐다.

고속도로와 병행해 사용되던 성서IC∼서대구IC 간 도시고속도로는 2010년부터 분리사용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권정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시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이 일대 차량 지·정체 해소는 물론 대구 서남부권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산업단지간 물류수송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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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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