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경기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 냉장창고에서 3일 오전 1시10분께 불이 나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10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연면적 4만2000㎡ 규모의 4층짜리 창고건물 1개동과 인근에 세워놓은 지게차 20여대가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들은 전날 오후 7시30분께 모두 퇴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이천, 용인, 평택 등 인근지역 화학차량, 펌프차량 등 장비 55대와 소방인력 41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6시간 만인 7시께 초진을 완료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소방헬기 1대를 이용해 잔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 사무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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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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